• 아시아투데이 로고
KOMEA, ‘마린텍 차이나 2019’서 32억달러 규모 상담액 달성

KOMEA, ‘마린텍 차이나 2019’서 32억달러 규모 상담액 달성

기사승인 2019. 12. 10. 14: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통합한국관 운영 성황리 마무리
국내 기자재업체 61개 社 참여
IMO규제 맞춰 친환경제품 선봬
clip20191210144203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이달 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 2019’에서 통합한국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조선 및 조선해양산업 전시회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61개사가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경남지부,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전남대불산업융합원 등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국내업체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전회시에서 국내 업체들은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발맞춰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장치(FGSS),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BWTS), 스크러버 등 친환경 관련 제품 및 시스템을 선보여 중국을 비롯한 많은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63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금액은 약 32억달러에 달했다. 또한 중국 시장 동향파악 및 전시회 성과 공유를 위한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간의 간담회도 마련됐다.

친환경 분야는 전세계 해운 분야에 높은 관심 사항이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만큼 향후 상해 거점기지를 중심으로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기자재업체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OMEA 관계자는 “최근 환경규제의 강화로 인해 LNG 벙커링 선박과 BWM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이번 통합한국관운영이 살아나고 있는 국내조선해양기자재산업에 더 많은 활력을 주고 있으며, 내년에도 친환경분야에 특화된 상담회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