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청소년 인권문제 다룬 단편영화 등 총 9편 상영
| clip20191210220106 | 0 | 인권영화제에 참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제공=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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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10일 서울시 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8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에서는 초청작인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냐’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적 인식으로 인권침해를 당하는 가족 이야기를 경찰이 자체 제작한 단편 영화 ‘심쿤’ 등이 상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갑룡 경찰청장 등 시민사회 인사와 영화인, 경찰청 인권위원 등 경찰 관계 인사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은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시민의 지지와 협력을 통해 법을 집행하고 공동체에 봉사하는 존재”라면서 “앞으로 인권을 최상위 가치로 삼고 모든 경찰관이 민주·인권·민생 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영화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경찰관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매년 ‘인권영화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