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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년있슈마을 일일찻집 ‘영차있차’ 운영

홍성군, 청년있슈마을 일일찻집 ‘영차있차’ 운영

기사승인 2019. 12.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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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청년 일일카페 포스터)
홍성군 청년 일일카페 포스터./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13일 홍성청년일자리카페 ‘커피오감’에서 놀면서 기부하는 청년들의 무료 일일찻집 ‘영차있차’를 운영한다.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청년 일일찻집은 홍성군의 지원에 의미 있는 행사로 보답코자 청년있슈마을 입주민과 홍성군 청년단체 ‘홍성청년들잇슈’ 회원들이 일일 종업원으로 나서 봉사·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진행하는 행사다.

청년들은 일일찻집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카나페, 타르트, 크로아상 샌드위치, 떡갈비꼬치, 마들렌 등 정성들여 만든 수제 디저트와 재미를 곁들인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한다.

청년에게는 2000원, 그 외 이용자에게는 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용객들이 만족한 만큼 자발적으로 음료값을 기부하도록 유도해 기부금과 운영 수익금 전액을 홍성사랑장학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일일찻집 ‘영차있차’는 두 가지 컨셉으로 구분해 낮에는 아이, 어르신, 주부 등을 위한 조용한 분위기의 ‘차분한 파티’, 밤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청년들을 위한 활발하고 시끌시끌한 ‘방정맞은 파티’를 운영한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게임(타로점·뽑기·기념사진) 등 흥미 넘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무료로 음료를 마시며 지역 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어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기부까지 하게 되는 일석삼조의 행사”라며 “청년에게는 하루 동안 서로 협력하며 즐거운 파티가 되고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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