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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 출범...민간주도 ‘물 문제’ 해결 모색

전북,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 출범...민간주도 ‘물 문제’ 해결 모색

기사승인 2019. 12.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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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출범, 3개 분과로 43명 구성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분석 및 전북도내 물현안 논의
전북로고
전북도가 물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을 출범시킨다.

11일 전북도는 ‘통합물관리’라는 시대적 요구에 관주도 대응에 한계가 있어 민간차원의 관심과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함에 따라 전북물포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출범하는 전북물포럼은 민간이 주도해 물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전북물포럼은 행정부지사 등 4명의 공동대표와 도내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국가·유역물관리위원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다. 연 4회, 분과회의는 월 1회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전북물포럼에 정책·계획분과, 갈등·조정분과, 참여·문화분과 3개 분과를 둔다. △정책계획분과에서는 정부 정책과 계획에 반영할 의제 발굴 및 대응전략을 논의 △갈등·조정분과는 대내·외 물 분쟁·갈등 해결방안 논의 △참여·문화분과는 물관리거버넌스 및 물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이번에 출범하는 ‘전북물포럼’ 운영을 공모를 통해 도내의 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공동대표 4명의 인사와 함께 3개분과 위원 구성 및 분과위원장을 호선하고 도와 전문가로부터 2건의 주제 발표와 함께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도내 수자원분야 전문가로부터 전라북도 물관리 현황과 쟁점에 대해 발제하도록 하고 위원들 각자 발제에 대한 의견과 전북물포럼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도는 전북물포럼에 대통령 직속 국가 및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 11명을 포함시켜 국가 정책 및 계획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전북물포럼을 계획대로 운영해 통합물관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은 주민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우리 지역의 통합물관리 정책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향후 국가 및 전북도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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