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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내년 학교공간혁신사업비 26억원 편성

대전교육청, 내년 학교공간혁신사업비 26억원 편성

기사승인 2019. 12. 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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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혁신학교, 영어놀이터, 미래공감 ‘숨’사업 등 5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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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학교공간을 설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학교공간을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각종 학교공간관련 시설사업들을 통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정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학교공간혁신사업비로 5개 사업에 26억원을 편성했다.

사업 대상학교는 △미래형 혁신학교(산흥초·성덕중) △공간수업프로젝트(대전관저고) △미래공감 ‘숨’(대전원앙초·우송중·갈마중) △학점제형 공간혁신(대전성모여고) △영어놀이터(대전동산초·대전관저초)로 모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에 없었던 사용자참여설계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사용자인 학생, 교사 등이 학교공간혁신촉진자와 함께 교육과정 속에서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학교공간혁신촉진자는 건축교육전문가, 대학교수, 건축사 등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학교현장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학교공간혁신추진단, 전문가지원단, 학교공간혁신지원팀 등 지원체계를 갖추고 학교를 지원한다.

또 학교설명회, 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공간혁신이 전체 학교로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호 시 부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이 전체 학교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기존의 획일적인 학교공간들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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