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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또 임신 구설수, 손가락 꼽기 어려워

판빙빙 또 임신 구설수, 손가락 꼽기 어려워

기사승인 2019. 12.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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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누구도 몰라
탈세 사건을 일으킨 탓에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국의 여배우 판빙빙(范氷氷·38)이 또 다시 임신하지 않았느냐는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이번에도 소문이 그칠 가능성이 높으나 아닌 뗀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는 얘기도 없지는 않다. 진실은 그녀와 측근 몇 명 외에는 누구도 모른다는 말이 될 듯하다.

판빙빙
최근 공항에서 포착된 판빙빙. 배가 불룩한 탓에 임신설에 휩싸이고 있다./제공=텅쉰.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텅쉰(騰訊)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임신설은 그녀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기 직전 공항에서 포착된 사진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몸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혼의 여배우치고는 배가 너무 불룩하게 나와 정상이 아니지 않느냐는 추측을 불러온 것.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탓에 신빙성에는 문제가 많아도 사진을 자세하게 보면 오해할 만하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그녀는 금세기 들어서만 해도 무수히 많은 임신설에 시달린 바 있다. 그때마다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소문은 잊힐 만하면 다시 퍼지는 것이 현실이다. 마치 중국의 개혁, 개방 설계사인 덩샤오핑(鄧小平)이 사망하기 직전까지 무려 수천여 번이나 사망설에 시달린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그녀는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의 한 마트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불닭볶음면을 사는 모습이 파파리치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그녀다운 쇼핑이 아니었나 보인다.

현재 그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신나는 나날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의 브이로그(Vlog)에서 번민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글을 남긴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활동을 은연 중에 제재하는 중국 당국이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 듯도 하나 확인할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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