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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역대 최대 규모 내년 국비 121건 1조3908억원 확정

아산시, 역대 최대 규모 내년 국비 121건 1조3908억원 확정

기사승인 2019. 12. 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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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회 예결위 방문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예산관련 부처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올해 예산 1조2922억원보다 986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의 내년 예산 1조3908억원을 확보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는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24건 123억원보다 440% 증가한 65건 543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성장동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 10일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내년 정부예산 증액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신규사업 7건 44.5억원, 증액사업 4건 67.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시는 자체 재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앞서 신규사업 발굴,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 특히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중앙부처, 청와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여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신규사업은 △아산 배방 은수교차로 개선사업 1.5억원 △신창 읍내리 남성교차로 신설 10억원 △음봉 삼거리 음봉교차로 개선 1억원 △배방 구령리 남동지하차도 개선 1억원 △둔포 산전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계비 1억원 △아산 세심사 대웅전 보수비 10억원 △아산 음봉복합 일반산단 진입도로 확장 20억원 등 7건 44.5억원이다.

증액사업으로 △아산 충무교 확장 15억원 △둔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6.3억원 △인주 하수관로정비 사업 16.3억원 △장항선 복선전철 20억원 등 4건 67.8억원이다.

2020년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SOC 분야 국가사업인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909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7103억원 △염치~인주 고속도로 건설 186억원(신규사업)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48억원 △국가하천 승격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 24억원(신규사업)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 15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아산탕정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사업 167억원 △아산탕정테크노 및 염치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12억원(신규사업) △음봉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80억원 △각종 하수도 정비사업에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3건 176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에 충남도 내에서 최대인 5건 231억원 규모의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복합화사업에 △음봉복합문화센터 조성 65.5억원 △배방복합커뮤니센터 90.5억원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35억원 △모종복합커뮤니티센터 10.6억원이며, 단일 사업에 영인중 다목적체육관 30억원이다.

아울러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중앙부처의 여러 공모사업에 전문적으로 준비해 응모한 결과 △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 다각화 사업 100억원 △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 66억원 △둔포국민체육센터 30억원 등 총 30건 448억원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시는 2020년 균특회계 국비 예산으로 19건 168억원을 확보하고 균특 지방이양 전환사업으로 충남도 내 최대인 총 35건 280억원이 확보돼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동물보호센터 설치 2억원 △아산시 게이트볼장 보수 12.8억원 △곡교천변 체육시설 확충 2.8억원 △이순신 테마놀이터 조성 1억원 △자연생태공간 조성사업 2.5억원 △영인산수목원 특성화 사업 2억원 △북수소하천 정비사업 2.5억원 △아산탕정일반산단 용수공급 시설 2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2억원 등이다.

오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신성장 동력 확보와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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