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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내년 도 예산안 심사 완료…제출안 대비 27.3억원 감액

경남도의회, 내년 도 예산안 심사 완료…제출안 대비 27.3억원 감액

기사승인 2019. 12. 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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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내년도 경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청 소관 내년도 예산안은 총 9조4748억2100만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8조2566억7900만원보다 1조2181억4200만원(14.8%) 증액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내년도 현안 재정수요를 반영하고 일자리 및 도민 생활 안전과 관련된 예산반영,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했다.

세입예산에 친환경퇴비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을 국비변경에 따라 1억3000만원 감액했으며 세출예산에 아파트 공동체 문화우물사업 등 23개 사업 56억 400만원 감액, 비지정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 사업비 등 15건, 28억7100만원 증액했다. 지역개발기금 등 총 8개 5247억2200만원의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손덕상 예결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의 배분 적정성 측면은 물론 전략사업의 중점 반영, 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정 건전화를 위해 예산의 적재적소 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예산 편성으로 내년도에는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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