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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나경원 사학비리’ 의혹 관련 고발인 네 번째 조사

검찰, ‘나경원 사학비리’ 의혹 관련 고발인 네 번째 조사

기사승인 2019. 12. 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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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생각에 잠긴 나경원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이병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사학비리 등 의혹으로 고발한 고발인들이 네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안 소장을 상대로 나 의원의 홍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나 의원 관련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자녀 입시비리 △홍신학원 사학비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나 의원을 고발했다.

나 의원의 부친이 운영 중인 홍신학원은 서울시에 납부해야할 법정분담금 25억원보다 적은 금액을 부담하거나 1억390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다가 정권이 바뀐 2007년 11억원, 2009년 23억원가량으로 늘었다는 의혹 등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8일과 지난 9일 안 소장을 불러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방정균 대변인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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