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비서실장 "당명 전혀 관심 없다"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은 따로 모임 갖고 논의 중"
| [포토] 안철수 '성찰·채움의 시간 갖겠다' | 0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018년 7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며 독일로 연구활동을 떠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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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도식 실장은 13일 변혁신당과 관련해 “안 전 대표가 이미 참여할 여건이 안 된다고 분명히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따라서 김 실장은 새로운보수당의 당명 제정과 관련해 “당명을 무엇으로 하던지 안철수측은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김 실장은 “바른미래당의 당내 혁신을 이루기 위해 변혁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잘 되길 기원드릴 뿐”이라고 말했다.
또 김 실장은 “변혁 활동 이후 그 해법을 달리하는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은 따로 모임을 갖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철수측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안 전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과 바른미래당 당권파들이 어떤 행보를 할지가 정치권 향방의 적지 않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