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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19 아이디어 페스티벌’ 성료…공직자 참여의식 고취

안성시, ‘2019 아이디어 페스티벌’ 성료…공직자 참여의식 고취

기사승인 2019. 12. 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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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안성시 idea festival 개최
16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아이디어 페스티벌. /제공=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16일 4층 대회의실에서 ‘2019 안성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안성시는 공직자의 시정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적극행정을 구현하고자 ‘똑똑똑 F4(FRIDAY 4PM)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대상에서 장려상까지 우수제안으로 뽑힌 총 20건의 아이디어를 1차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 전 직원 온라인 심사 후 2차 발표심사에서 우수제안 3건을 선정해 진행했다.

이날 최우수 제안은 도시개발과 황창욱 주무관이 발표한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이용한 민원서비스 개선’이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제안에는 ‘캐릭터 골목 조성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안성2동 김윤한·나은하 주무관), 장려는 ‘시민을 위한 작지만 세심한 배려, 주차장 내 부서 안내표지판 설치’(공도읍 김현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는 장려상을 수상한 김현정 주무관의 제안은 이달 초 즉시 실행했고, 최우수상을 차지한 황창욱 주무관의 제안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여로 2019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 결과, 그룹별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에는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도 있지만,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모여 추진될 때 비로소 시민 지향 행정에 도달하는 것이자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의 길”이라며 “공직자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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