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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미운털 뽑고 해금되나? 광폭 행보

판빙빙 미운털 뽑고 해금되나? 광폭 행보

기사승인 2019. 12. 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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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CEO와 열 살 어린 정솽과 함께 자리해 화제

중국의 특급 스타 판빙빙(范冰冰·38)은 당국으로부터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고 단언해도 좋다. 하기야 천문학적인 탈세를 한 것이 드러나 엄청난 액수를 토해냈으니 그럴 수밖에도 없지 않나 싶다. 벌써 사건이 발생한 지 1년6개월에 돼 가는데도 공식 대외 행보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다 까닭이 있지 않나 싶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보인다. 신랑(新浪)을 비롯한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그야말로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이달 초 미국을 다녀오면서 할리우드와의 관계가 간단치 않다는 사실을 확실히 입증했다. LA에서는 자신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355’의 더빙까지 마치면서 곧 스크린으로 복귀 신고를 할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판빙빙
써우후의 장차오양 CEO, 후배 정솽과 함께 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제공=신랑.


귀국해서도 광폭 행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18일에는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써우후(搜狐)가 주최한 모 행사에도 초청을 받아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써우후의 장차오양(張朝陽·56) CEO와 나란히 앉은 채 행사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써우후의 VIP 초대 손님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장 CEO의 옆에 후배 배우인 정솽까지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업계에서도 이제 그녀는 최소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그녀가 공식으로 해금이 됐다고 보기는 다소 어려운 측면도 없지는 않다고 해야 한다. 탈세 사건 이후 작품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녀의 해금은 시간이 조금 더 지나봐야 확실해지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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