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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비난 폭탄 자초, 미국에서 또 출산

장쯔이 비난 폭탄 자초, 미국에서 또 출산

기사승인 2019. 12. 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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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융단 폭격 식으로 비난
중국인들의 미국에 대한 감정은 애매모호하다. 적대 국가라고 생각하면서도 속으로는 동경도 한다. 한마디로 애증이 교차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대놓고 친미적인 행보를 보이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 유명인들은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글로벌 스타 장쯔이(章子怡·40)가 바로 이런 케이스가 아니었나 보인다. 수년 전 미국에서 딸을 출산, 욕이라는 욕은 다 먹은 것이다. 이 정도 되면 본인으로서는 두 번 다시 욕을 먹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을 법도 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또 다시 출산을 위해 미국에 간 사실이 확인된 것을 보면 진짜 그렇지 않나 보인다.

장쯔이
미국에서 포착된 장쯔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미국에서 모 중국 누리꾼에 의해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까지 찍힌 것으로 보면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다고 할 수 있다. 하기야 오래 전부터 미국 출산설이 꾸준히 언론에 보도됐으니 놀라운 사실은 아니라고 해도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완전히 불이 났다. 그녀를 욕하는 것이 도를 넘어선 정도가 아닌가 보인다.

사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미운털이 박힌 행동을 많이 한 것으로 유명했다. 미혼 시절에는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행태로 욕도 많이 먹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오불관언, 자신의 길을 갔다. 제 버릇을 어쩌지 못했던 것이다. 과거 그녀의 행보를 보면 욕을 먹는 것은 아무래도 자신이 자초했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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