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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태운 항공기 카자흐스탄서 추락, 사망자 계속 늘어 (종합)

100명 태운 항공기 카자흐스탄서 추락, 사망자 계속 늘어 (종합)

기사승인 2019. 12.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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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akhstan Plane Crash <YONHAP NO-1569> (AP)
카자흐스탄 알타미 외곽에 항공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AP연합뉴스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 외곽에서 100명을 태운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2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던 현지 항공사 ‘벡 에어’ 소속 항공기가 이날 오전 7시 5분쯤 이륙한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후 알마티 공항 외곽에 추락하면서 콘크리트 울타리를 뚫고 한 2층 건물과 충돌한 이 항공기에는 탑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직후 사망자가 7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그 수는 점점 늘고 있다.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사고 이후 트위터를 통해 “책임자들은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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