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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대만 대표 우승…韓 오선재, 8강서 석패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대만 대표 우승…韓 오선재, 8강서 석패

기사승인 2019. 12.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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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 우승을 차지한 대만 지역 'sasamumu' 선수.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Shadowverse World Grand Prix 2019)'에서 대만의 'sasamumu'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1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기대를 모은 한국 대표 'Tsubaki' 오선재는 8강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는 매해 연말 진행되는 대전형 온라인 CCG '섀도우버스'의 세계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판 아메리카 (Pan-America), 유럽, 대만, 일본 등 전 세계의 24명 수준급 플레이어들이 우승 상금 100만 달러(1.1억엔, 한화 약 11억 원)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 25일에는 Day1이 진행되었으며, 본선(GRAND FINALS)은 27일 일본 사이타마 SONIC CITY에서 개최됐다.

한국 대표 선수로는 'Tsubaki' 오선재와 'Sugar/TP‘ 임창현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오선재는 Day1 7위로 한국 선수 최초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본선 8강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최종 대결에서는 섀도우버스 대만 오픈 2019 챔피언인 'sasamumu' 선수와 일본의 'jupi/Qwert' 선수가 맞붙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sasamumu' 선수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상에는 사이게임즈 프로듀서인 기무라 유이토가 상금을 수여하고, 2020년도의 섀도우버스 계획을 발표했다.

사이게임즈코리아는 "섀도우버스 세계대회에서 드디어 한국에서 본선 진출자가 탄생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섀도우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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