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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새해 국민통합 기원…민생 안정되는 해 됐으면”

정세균 “새해 국민통합 기원…민생 안정되는 해 됐으면”

기사승인 2019. 12. 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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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짓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31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웃음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자는 31일 “새해에는 국민 통합을 기원한다”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민생이 안정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회’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정 내정자는 “국민들께서 힘든 일이 많으셨다.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말씀들을 하고 계시다”라며 “제가 만약 총리로 취임해 민생을 살피고 국민 통합을 위해 헌신할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내정자는 국회의 분열 상황에 대해 “협치를 하지 않고는 우리가 안고 있는 과제들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만약 총리가 된다면 그 위치에서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나름의 복안을 가지고 있지만 적당한 시점에 제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야당의 ‘땅 위장매매’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정말 근거 없는 의혹이라는 것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인사청문위원들은 정 내정자의 배우자가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경북 포항시 임야를 위장매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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