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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4년만에 돌아온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기사승인 2020. 01. 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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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올해 첫 작품으로 선보여
프로스페로 역_김신기
가족음악극 ‘템페스트’에서 프로스페로 역을 맡은 배우 김신기./제공=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가 4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2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올해 첫 작품으로 ‘템페스트’를 올린다고 밝혔다.

억울하게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 공작 프로스페로와 요정 에어리얼이 펼치는 복수와 화해의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요리사 스테파노가 ‘밥상’을 통해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고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신재훈 연출가를 비롯해 작곡가 조한나, 가사 및 음악감독 정준, 안무가 유재성 등이 참여했다.

관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자막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공연 관람 예절과 작품 설명을 담은 ‘템페스트 가이드’를 제공한다.

김광보 서울시극단 단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며 “‘템페스트’는 음악, 안무, 무대를 업그레이드해 가족 관객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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