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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일 FA컵 미들스브러전 출격

손흥민, 5일 FA컵 미들스브러전 출격

기사승인 2020. 01. 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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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CHAMPIONS-BAY-TOT/REPORT <YONHAP NO-0794> (REUTERS)
손흥민 /로이터연합
손흥민(27·토트넘)이 3경기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 그는 5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미들즈브러전에서 토트넘 공격의 선봉에 선다.

손흥민이 빠진 3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26일 브라이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간신히 이겼다. 같은 달 29일 리그 꼴찌 노리치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2-2로 비겼다. 4위 첼시(승점36)를 추격하기 위한 관문이었던 2일 사우스햄튼 원정에선 상대의 압박에 무기력한 공격만 선보이며 0-1로 패했다. 게다가 이날 경기에서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지며 토트넘의 앞으로 행보도 더욱 암울해졌다. 이날 경기까지 토트넘은 8승 6무 7패, 승점 30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한 자리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복귀는 반갑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그가 무뎌진 토트넘의 공격에 첨병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잇다. 무리뉴 감독은 사우스햄튼 전이 끝난 후 “케인이 다치자 교체 카드를 쓰는 게 어려웠다”면서 “손흥민이 없으니 벤치에서 활용할 선수가 거의 없었다”고 손흥민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미들즈브러와 FA컵 64강전에서 손흥민은 케인을 대신해 토트넘 공격의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케인이 없을 때 골 결정력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시즌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동안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며 중앙 공격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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