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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테임즈, 워싱턴과 1+1년 총액 700만달러 합의

‘KBO MVP’ 테임즈, 워싱턴과 1+1년 총액 700만달러 합의

기사승인 2020. 01. 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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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wers Marlins Baseball <YONHAP NO-2553> (AP)
에릭 테임즈 /AP연합
‘2015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테임즈(34)가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1+1년 총액 700만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테임즈가 1년 400만달러에 워싱턴과 입단 합의했다”며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테임즈는 2020년에 300만달러를 받고, 2021년에도 워싱턴에서 뛰면 400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테임즈가 2021년에 워싱턴에서 뛰지 않으면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10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테임즈는 1년 400만달러를 보장받고, 두 시즌을 채우면 700만달러를 수령한다.

2014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테임즈는 3년 동안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테임즈는 KBO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빅리그로 역수출됐다.

테임즈는 밀워키에서 2017~2019년 3시즌 통산 타율 0.241, 출루율 0.343, 장타율 0.504를 기록했다. 2019년엔 149경기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밀워키는 테임즈와 결별했다.

MLB닷컴은 “워싱턴이 (우타자) 라이언 짐머맨과 테임즈를 플래툰(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할 타자를 정하는 전략)으로 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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