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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새출발’ SK매직 ‘자신감’ 쿠쿠 ‘해외’ 청호나이스 ‘변화’

코웨이 ‘새출발’ SK매직 ‘자신감’ 쿠쿠 ‘해외’ 청호나이스 ‘변화’

기사승인 2020. 01. 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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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 빅4 새해 각오
새 여정 시작하는 코웨이
자신감 가진 SK매직·쿠쿠
변화 꾀하는 청호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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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SK매직·쿠쿠홈시스·청호나이스가 새해 목표를 임직원과 공유했다. 웅진코웨이가 넷마블 인수 후 새 여정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면, SK매직·쿠쿠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읽힌다. 오정원 청호나이스 신임 대표는 잠재고객 발굴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쿠쿠 7일 신년행사 개최…구본학 대표 “전 사업부 시스템 재정비”
8일 쿠쿠에 따르면, 구본학 쿠쿠 대표는 전날 경남 양산에서 열린 신년행사에서 “올해도 변화와 속도라는 경영방침 아래 전 사업부 시스템 재정비를 추진하고 변화를 일구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쿠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 237만 개를 확보했다. 국내 156만개, 해외 81만개에 달한다. 구 대표는 “지난해 지속적인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에서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구 대표는 해외법인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 머무르지 않는 쿠쿠, 세계 속의 쿠쿠가 되길 희망한다”며 “모든 팀들은 해외법인과 직접 소통하며 원활한 협업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호나이스 신임 사령탑 첫 신년사
오정원 청호나이스 신임 대표이사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오 신임 대표는 LG전자 출신으로 지난해 청호나이스에 합류한 인물이다.

오 대표는 “청호나이스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람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며 “잠재고객 창출을 위해 온라인을 포함한 신규 유통망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 증가 등 주요 고객층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우리의 주요 고객층과 시장의 특성이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을 재정의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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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SK매직 부스에서 모션 공기청정기를 살펴보는 관람객/사진=SK매직
◇자신감 SK매직…임직원 위로한 웅진코웨이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2년 전 제시한 ‘비전 2020’을 완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류 대표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렌털 계정 등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우리 모두가 2년 전 약속했던 목표인 비전 2020을 완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져본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2018년 3월 매출 1조, 계정 300만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0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SK매직은 지난 연말 렌털 계정 180만, 3분기 기준 매출 6454억원, 영업이익 618억원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매출은 최소 8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웅진코웨이는 넷마블 인수 첫 해를 새로운 여정 삼았다.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는 지난 2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2019년은 대내외 이슈로 우리 모두에게 다사분주한 1년이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변화와 힘든 상황에서도 코웨이를 굳건히 지켜낸 원동력은 마음을 모아주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이라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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