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소재·부품·장비 전용 펀드 출자사업’ 공고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소재·부품·장비 전용 펀드 출자사업’ 공고

기사승인 2020. 01. 08. 16: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산업은행 및 한국성장금융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원활한 투자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소·부·장 전용 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최근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로 구분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4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 추진을 위해 정책자금은 2200억원 가량 출자할 계획이다.

블라인드 펀드는 오는 31일 제안서를 받아, 2월내 운용사 선정하고 올해 7월까지 펀드 결성해 투자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펀드는 운용사 제안 방식으로 수시접수 받아 개별심사를 통해 선정 예정이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조성 펀드를 통해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영위 기업 앞 충분한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질적으로 한층 더 고도화 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동안 해외에 많은 부분을 의존해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내기업 육성을 통해 근본적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탈피해 핵심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아우르는 제조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