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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측 “정민당이 제기한 ‘음원 사재기’ 사실 무근”

송하예 측 “정민당이 제기한 ‘음원 사재기’ 사실 무근”

기사승인 2020. 01. 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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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송하예, 새 싱글 '새 사랑' 쇼케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송하예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새 사랑’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가수 송하예 측이 정민당이 제기한 ‘음원 사재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8일 이날 정민당이 진행한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있어 현재 법적인 검토 중에 있으며, 당사는 변호사 선임 이후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정민당에서 공개한 영상 및 캡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에 관련돼 어떠한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민당 창준위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하예의 홍보 대행인 앤스타컴퍼니가 송하예의 ‘니 소식’을 연속 재생하는 일명 ‘음원 사재기’를 했다며 증거를 제시했다. 증거로 제출된 사진에는 지난해 5월 25일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컴퓨터 화면 2대에 송하예 노래 ‘니 소식’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민당은 송하예의 ‘니 소식’이 증거 장면이 촬영된 뒤 각종 음원차트에서 수직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해 5월 11일 발표된 ‘니 소식’은 꾸준히 음원차트에서 상승한 바 있다.

정민당은 이 영상을 토대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은 송하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금일 오후 정민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과 관련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먼저 정민당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있어 현재 법적인 검토 중에 있으며, 당사는 변호사 선임 이후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민당에서 공개한 영상 및 캡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에 관련돼 어떠한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송하예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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