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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타자 살라디노와 입단 계약 체결

삼성, 새 외국인타자 살라디노와 입단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0. 01. 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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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살라디노와 90만 달러에 계약<YONHAP NO-2907>
타일러 살라디노(오른쪽)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입단 계약을 한 뒤 임대기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제공=삼성 라이온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가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미국)와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9일 “지난해 12월 입단에 합의한 살라디노는 8일 한국으로 들어와 구단이 지정한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이날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살라디노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90만달러에 계약했다.

키 183㎝, 몸무게 90㎏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살라디노는 우투우타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 326경기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26(978타수 221안타), 19홈런, 92타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기록은 270경기 타율 0.282, 34홈런, 165타점이다. 올해는 밀워키 산하 트리플A에서 타율 0.287, 17홈런, OPS 0.950으로 활약했다.

살라디노의 장점은 콘텍트 능력이 좋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3루수로 101경기, 유격수로 97경기, 2루수로 76경기에 출전했다. 외야수로 10경기, 1루수로 6경기도 경험했다.

살라디노는 “어릴 때부터 일본프로야구를 TV로 자주 접했다. 아시아 야구에 관심이 있었다”며 “상대 투수, 우리 투수 등 상황에 따라 롱볼, 스몰볼을 해야 하는데 자신 있다. 여러 타순마다 그에 맞는 역할을 할 자신도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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