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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체액’ 등 5편,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이달 선보여

연극 ‘체액’ 등 5편,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이달 선보여

기사승인 2020. 01. 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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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 작품 5편을 1월에 선보인다.

우선 연극 ‘체액’은 불감증에 걸린 여자의 내면을 파고들어 현대 사회의 쏟아지는 비극에서 타인에게 점점 무감각해져 가는 현대인을 보여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열전 2017!’을 통해 발굴한 신해연 작가 작품이다. 10∼1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무용 장르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창작 발레 ‘오월바람’이 11∼12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문병남 M발레단 대표가 조선대 재학시절 체험한 5월 광주를 모티브로 안무를 구성했다. 5·18의 아픔을 아름다운 파드되(2인무)와 강한 군무로 담아낼 예정이다.

안무가 김경신이 이끄는 언플러그드 바디즈 신작 ‘호모 파베르’도 11∼12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인간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도구들에 지배되는 세상을 춤으로 그려낸다.

전통예술 장르에서는 음악그룹 나무가 종묘제례악을 재해석한 신작 ‘팔음(八音)’을 17∼18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악학궤범에서 악기를 분류하는 기준으로 삼은 8개 요소를 통해 15세기 종묘제례악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입과손스튜디오는 17∼18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를 공연한다. 소리꾼과 고수가 한 명씩 등장하는 전통 완창 판소리 형식과 달리 소리꾼 한 명과 고수 세 명을 중심으로 여러 민요 소리꾼과 연희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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