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건설현장의 공사대금(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노무비 등) 지급실태 점검 결과 체불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새만금개발청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1·2단계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병칠 기반시설과장은 “공사대금 체불 문제는 건전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새만금이 임금체불 없는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만금 건설현장의 공사대금 체불 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