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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보건소, 오학동 걷고 싶은 거리공원 비만측정 목재 설치 호응

여주시보건소, 오학동 걷고 싶은 거리공원 비만측정 목재 설치 호응

기사승인 2020. 01.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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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비만타파!
여주시보건소가 오학동 걷고 싶은 거리공원에 설치한 비만측정 목재./제공=여주시
경기도 여주시보건소가 오학 걷고 싶은 거리 공원에 이색 비만측정 목재를 설치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여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관절증 등 질환을 일으키는 건강위험요인으로 지적했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여주시 비만 유병률은 37.4%로 경기도 33.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즐겁게 비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비만예방에대한 의지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비만 측정 목재를 설치했다.

오학동 걷고싶은거리 공원을 찾은 걷기지도자들은 홀쭉, 날씬, 통통, 뚱뚱 칸에 몸을 맞춰보며 즐겁게 비만도를 측정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비만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비만도 측정과 상담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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