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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한승헌 전 감사원장, ‘韓 빛낸 호남인상’ 수상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한승헌 전 감사원장, ‘韓 빛낸 호남인상’ 수상

기사승인 2020. 01. 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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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시상식 단체사진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20년 신년하례회 및 제4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시상식’에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한승헌 전 감사원장(왼쪽 네 번째)이 수상 후 허신행 호남미래포럼 선임대표(왼쪽 첫 번째),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 회장(왼쪽 두 번째), 조완규 전 교육장관(왼쪽 세 번째),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왼쪽 여섯 번째), 김동신 호남미래포럼 이사장(왼쪽 일곱 번째), 김재철 호남미래포럼 공동대표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호반그룹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한승헌 전 감사원장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 및 제4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시상식’에서 이들에게 이 같은 상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88년 호반건설을 창립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성실하고 과감한 리더십, 혁신적 주거환경 엔지니어링 등으로 국내 새로운 주거문화 건설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 장학·향토문화·미디어·예술 분야 재단을 설립하는 등 미래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문화 창달을 통한 국력 신장에 공헌하기도 했다.

한 전 감사원장은 군사정권 시절 시국사건에 무죄 변론 변호사로 나섰지만 이 때문에 군사재판을 받아야 했다. 이후로도 인권 변호사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많은 저술 활동으로 국내 근·현대사의 여러 모습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등 한국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허신행 호남미래포럼 선임대표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남의 인재들이 정치, 경제, 교육, 산업,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귀한 상과 영예를 존경하는 고향의 선배님들로부터 받게 돼 큰 위로와 용기가 된다”며 “앞으로 더 당당하고 책임 있는 기업인, 자랑스러운 호남인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출신 각계 전문가들이 고향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의 창구로 창립됐으며 이용훈 전대법원장 등 6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은 호남 출신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한국의 명예를 드높인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각계 인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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