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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지난해 구조활동 위해 3880차례 출동

경산소방서, 지난해 구조활동 위해 3880차례 출동

기사승인 2020. 01.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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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구급구조 활동 집계 발표…출동건수 전년비 14.8% ↑
경북 경산소방서의 지난해 긴급출동 등 구조활동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구급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2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구조는 3880차례 출동해 265명을 구조했다. 이는 전년대비 출동건수 499건(14.8%), 구조건수 372건(13.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조인원은 144명(-35%) 감소했다. 또 일평균 10.6건 출동한 것으로 벌집제거 출동 증가로 인해 6~10월(5개월간) 1867건으로 나머지 7개월간 1,01건에 비해 여름철이 666건으로 비중이 더 많았다.

이런 생활안전(벌집제거) 출동은 긴급하지는 않으나 생활에 불편이 생기는 상황에서도 119로 도움을 청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별 구조 건수는 공동주택이 911건(3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단독주택 438건(14%), 도로·철도 420건(13.7%)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은 총 1만 3950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3,547건보다 2.9% 증가했다. 이송인원은 870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2명 줄어든 8856명을 이송했다.

경산소방서 6대의 구급차의 1일 평균 출동건수는 38.2건, 이송인원 23.8명으로 구급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1201건이 발생됐으며 사상자 별로 운전자(345명), 오토바이(265명), 동승자(210명), 보행자(200명), 자전거(128명) 순으로 분석됐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의 분석을 통해 경산시와 경산시민을 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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