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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에 ‘디에이치 그라비체’ 제시

현대건설,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에 ‘디에이치 그라비체’ 제시

기사승인 2020. 01.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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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_디에이치_그라비체_조감도(정면)
한남 디에이치 그라비체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단지에 ‘한남 디에이치 그라비체’를 제시, 강북권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특별한 전략을 공개했다.

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한남 디에이치 그라비체는 지하6층, 지상9층에서 20층 규모로 총 10개동 790가구,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그룹사 에스엠디피(SMDP)와 손을 잡았다. SMDP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등 프리미엄 아파트 설계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SMDP는 ‘한남 디에이치 그라비체’에 혁신적인 설계기법을 적용, 한강조망 가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서울시 기준에 맞춰 건물의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거실창의 방향을 틀어 한강을 바라보도록 해 한강 조망이 불가능했던 88타입 12가구의 위치를 변경하고 최상층 테라스 평면을 개발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265개나 늘렸다.

또한 최근 다양해진 주거트렌드에 맞춰 현대건설의 명품 설계 컨셉인 ‘H 시리즈’를 적용하여 조합원들과 입주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공동사업 시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한남하이츠 재건축은 원활한 자금조달 능력이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2000억원 규모 사업촉진비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분양 수입금의 공사비 상환순서를 후상환으로 제안,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하고 있는데 이는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이 현대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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