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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지하철 7호선 40곳 매장 사업권 재취득…업계 1위 굳히기

GS25, 지하철 7호선 40곳 매장 사업권 재취득…업계 1위 굳히기

기사승인 2020. 01. 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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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서울 지하철 7호선 편의점 40곳 매장 사업권을 재취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날 열린 서울도시철도공사의 7호선 편의점 브랜드전문점 임대차 입찰에서 사업권을 낙찰 받았다. 낙찰 금액은 275억2738만원으로 최저 입찰 금액(211억 7491만원)과 64억 원 차이가 난다.

임대 대상은 GS25가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매장으로 총 규모는 670.29㎡(약 200평)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GS25는 계약기간 만료 후 임차인 갱신청구 시 최대 5년간 계약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7호선 점포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만큼 수익성 분석을 누구보다 정확히 할 수 있었다”며 “외형 확장보다 개별 점포의 수익성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만족 할만한 수준에서 낙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에는 GS25와 세븐일레븐 2곳이 참여했다. CU는 유력한 낙찰 후보로 거론됐지만 참여하지 않았다. CU 관계자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출점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입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번 편의점 매장 사업권을 재취득함으로써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GS25는 지난해 11월 기준 점포수 1만3899개로 2002년부터 매장 수 1위 자리를 지켜왔던 CU(1만3820개)를 앞질렀다. 세븐일레븐은 1만5개, 이마트는 4438개, 미니스톱은 258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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