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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대향연’ K리그1, 내달 29일 개막

‘축구의 대향연’ K리그1, 내달 29일 개막

기사승인 2020. 01.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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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020년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정규리그가 다음 달 2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공식개막전을 시작으로 33라운드의 대장정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리그(1~33라운드)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통한의 준우승을 한 울산 현대는 개막전 당일 오후 4시 FC서울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맞붙는다. 대구FC는 같은 시각 강원FC를 상대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의 두 번째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3월 1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상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시즌 K리그2(2부 리그) 우승팀 광주FC는 성남FC를 상대로 홈에서 K리그1 복귀전을 갖는다. 1부로 승격한 부산은 3월 7일 리그 2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라이벌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3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 4일 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벌인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4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각 팀당 1번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포항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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