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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학대’ 피해아동 몸에 멍 자국 다수 발견…경찰 “추가 수사”

‘찬물 학대’ 피해아동 몸에 멍 자국 다수 발견…경찰 “추가 수사”

기사승인 2020. 01.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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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아시아투데이DB
계모에 의해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있는 등의 학대를 당하다가 숨진 어린이의 몸에서 멍이 다수 발견돼 경찰이 추가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찬물이 담긴 욕조에 속옷만 입고 앉아있는 학대를 당하다 숨진 A군(9)의 부검을 진행하던 중 몸에서 멍 자국 10여개가 발견됐다며, 계모 B씨(31)를 상대로 추가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육안으로 관찰한 1차 소견에서 멍이 발견됐으며, 발생 시기와 원인 등의 자세한 부검 결과는 3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소견에서 A군의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B씨는 지난 10일 여주 한 아파트에서 A군을 베란다에서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1시간가량 속옷만 입고 앉아있게 해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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