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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4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신년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 14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신년 기자회견

기사승인 2020. 01. 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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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간 TV로 생중계...남북관계 진전, 포용.혁신.공정 등 신년사 내용 구체화 할 듯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TV로 생중계된다. 회견에는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해 문 대통령과 질의 응답을 한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2018년 1월 10일, 2019년 1월 10일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는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한 만큼 예년과 달리 별도 신년사 없이 짧은 모두발언 후 문 △민생경제 △정치·사회 △외교·안보 등의 분야로 나눠 문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견을 직접 진행하면서 질문자를 선정해 질문을 받고 답을 한다. 질문은 사전에 조율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 관계 진전을 통한 북·미대화 추동 방안, 포용·공정·혁신에서의 ‘확실한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검찰개혁 관련 법안이 모두 통과된 만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통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정세균 후보자가 문재인정부 두번째 국무총리로 국회 인준절차를 마친 만큼 정 총리 후보자를 중심으로 집권 후반기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협치를 복원하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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