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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17일 개통…“상습 지·정체 해소 기대”

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17일 개통…“상습 지·정체 해소 기대”

기사승인 2020. 01.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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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제공=국토부
경북 칠곡군 석적면에서 구미시 구평동을 잇는 국도33호선 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6.3km)가 개통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개통하는데 시내 상습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개통도로는 2009년 11월 착공 이후 10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2225억원을 투입, 시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를 대신해 도심지를 우회하는 4차로 도로다.

앞서 전체 공사구간 7.4km 가운데 낙동강 횡단구간(1.1km, 칠곡군 약목면∼석적면)은 2016년 12월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운행거리는 기존 18.1km에서 7.4㎞로 10.7㎞ 줄었으며 통행시간의 경우 43분에서 25분으로 15분 단축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도로 후 구간 구미시 구평동∼구포동(6.8km) 4차로 도로를 오는 6월말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개통으로 경북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며 “국가산업단지의 산업 물동량을 원활히 수송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물류 수송비 절감과 통행불편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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