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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6차회의 미국 워싱턴서 진행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6차회의 미국 워싱턴서 진행

기사승인 2020. 01. 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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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단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외교부
올해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회의의 첫날 회의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제임스 드하트 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이날 오전 10시 쯤부터 6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단은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미국측에 맞서 기존 SMA 틀 안에서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하에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에 도착한 정 대사는 “포괄적 타결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양측 간에 창의적 대안을 만들어나가는 데 굉장히 서로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10차 SMA가 지난해 말 만료된 뒤 열린 첫 회의다. 한·미는 15일에도 회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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