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 2030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도민” | 0 | 김덕호 충남도 민선 체육회장이 14일 초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충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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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전 충남도체육회 부회장(69)이 충남도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김덕호 신임 회장은 15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충남도체육회를 이끈다.
김 후보는 1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380표 가운데 182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당선인의 주요경력으로는 서산시생활체육회장과 충남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된 첫 민선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충남도체육회 예산은 182억원으로 전문·학교·생활체육 모두를 발전시켜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김 당선인은 소견발표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체육복지 실현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전문체육의 과학화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체육행정의 선진화 및 충남체육의 위상제고로 조화로운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에서 김영범 후보가 155표로 2위에 올랐고 박만순 후보는 43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