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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인천해사고, 국내 최초 전문 해군부사관 교육과정 협약

해군-인천해사고, 국내 최초 전문 해군부사관 교육과정 협약

기사승인 2020. 01.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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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사고 해군 POTC'…올해 신입생부터 지원
전문 부사관 양성을 위한 학ㆍ군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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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해군 POTC’ 개설 협약 체결식에서 이종호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왼쪽)과 김상환 인천해사고등학교 학교장이 서명된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해군
해군은 충남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인천해사고등학교와 해군 부사관 양성을 위한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종호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과 김상환 인천해사고 학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군비전 2045’·‘스마트 해군’ 등 해군의 미래 비전을 추진해나갈 전문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고 인천해사고 졸업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해사고는 교내 해군 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POTC)을 개설하고 해군은 교육용 실습 장비와 교보재, 안보현장견학과 병영체험, 학생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인천해사고는 ‘인천해사고 해군 POTC’를 개설하고 매년 1학년 1학기 말에 항해과와 기관과 학생을 각각 20명 선발한다. 항해과는 항해·전투체계·통신, 기관과는 기관·전자 등 세부 계열로 나뉜다.

해군은 학교의 학사 일정과 부대 여건을 고려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현장견학과 병영체험을 지원한다. 또 교육용 실습 장비와 적정 수준의 실습용 교보재를 지원하고 신입생 모집 설명회에서 해당 과정을 알리며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이 인사참모부장은 “해군은 인천해사고 출신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해군’ 건설을 선도하기 위해 해군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사고 해군 POTC’ 과정은 올해 신입생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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