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 0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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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다가올 4·15 총선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며 “정부와 여러 분야를 경험한 분들을 비롯해 어떤 경우에도 특혜나 차별이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확정한 공천룰에 따라 원칙적으로 경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다만 국민 정서가 납득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전략공천을 하겠다”며 “역대 최대인 200개 지역에서 당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경선도 객관적이고 공정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거진 30년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여러 중요한 제도를 만드는데 20대 국회가 잘 마무리했다”며 “입법 건수는 적어도 가장 중요한 법은 20대 국회에서 잘 처리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제 검찰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그동안 자기혁신이 없던 분야가 검찰이었는데 이제부터 제도적으로 차근차근 검찰개혁할 수 있는 기초가 만들어졌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서 만 18세로 선거연령이 낮아지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서 다양한 정당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개혁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