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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랑의 온도탑, 불황에도 뜨거웠다

화성시 사랑의 온도탑, 불황에도 뜨거웠다

기사승인 2020. 01.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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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 모금액 7억 원 훌쩍 넘긴 8억4천8백여만 원 달성
화성시 사랑의 온도탑 121도 달성 모습
화성시 사랑의 온도탑 121도 달성 모습/제공 = 화성시
화성시는 불황 속에도 이웃돕기에 나선 시민들로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금액을 초과한 8억 4825만 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시는 목표 모금액을 7억 원으로 선정하고 7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를 높여왔다.

이에 현재까지 총 8억 4825만 원이 모여 121도를 달성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분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나눔문화가 식지 않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총 7억 3364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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