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시장서 628만대 판매…사상 최대 실적

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시장서 628만대 판매…사상 최대 실적

기사승인 2020. 01. 15. 1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The new Volkswagen Golf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은 지난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627만8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별로는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미국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량도 8만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9년은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며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인 ID. 3와 8세대 골프가 새롭게 출시됐으며, 꾸준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76만3800대가 판매됐다. 특히 독일에서 총 56만9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3% 성장했으며, 서유럽 시장에서는 149만6200대로 1.8%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56만4900대가 판매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전체 시장이 줄어든 가운데 2.6% 증가한 36만3400대를 판매해 점유율 상승세는 더 높았다.

남미 지역 역시 전체 시장이 줄어든 가운데 폭스바겐 브랜드는 49만1500대를 판매해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 브라질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39만1800대가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331만2500대로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단일 시장 중 최대시장인 중국에서는 전체 시장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1.7% 증가한 316만3200대가 판매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