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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대도서관, 아들과 함께한 일상 공개 “대댕패밀리”

윰댕♥대도서관, 아들과 함께한 일상 공개 “대댕패밀리”

기사승인 2020. 01.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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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SNS
유튜버 윰댕이 가족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윰댕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이드님. 단 빨리빨리 따라가야 합니다 #대댕패밀리'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윰댕-대도서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다정한 부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윰댕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대도서관과 결혼하기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10살 된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인터넷 개인방송 BJ로 많은 사랑을 받던 지난 2015년 부부의 연을 맞았다. 당시 윰댕이 lgA신증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어 여러 차례 대도서관의 고백을 거절했으나, 대도서관의 열렬한 구애로 결국 결혼까지 성공했다는 애틋한 순애보가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대도서관은 "아내는 나의 첫사랑"이라며 "여러 이유로 거절당했었다"고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윰댕은 신장이 안 좋아 투병 중이었다며 "내 병원비나 벌고 가족들과 살고 싶었다. 진심으로 다가온 남자는 대도서관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윰댕은 신장이 망가져 결국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받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도서관은 "건강도 있지만, 자기는 또 다른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아이가 있다고 했을 때) 겁은 조금 났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고 이렇게 바쁜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머지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라며 윰댕에 대한 확신으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윰댕과의 결혼에 대해 "최선이었고 최고의 선택"이라며 윰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윰댕은 "사실 저에게는 아이가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 남자아이"라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많아서 말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윰댕의 아들은 집 안에서는 윰댕을 '엄마'라고 부르고 집 밖에서는 '이모'라고 부르는 등 호칭을 나눠 사용하고 있었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아들의 존재를 언제 고백할지 계속 고민해 왔다면서 "이 아이의 엄마라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윰댕은 아이에게 "이제 이모랑 엄마랑 섞어 쓰지 말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게 어때요?"라고 물었고, 아이는 주변을 의식하는 듯 "밖에 있을 때는?"이라고 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윰댕은 "밖에 있을 때도 엄마라고 하는 거지"라며 이제는 아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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