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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에 차량 130대 전달…글로벌 마케팅 전개

기아차, 호주오픈에 차량 130대 전달…글로벌 마케팅 전개

기사승인 2020. 01.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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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기아 볼키즈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제공=기아자동차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인 기아자동차가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차는 지난 15일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및 호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0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스팅어 10대 등 총 130대로 대회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2002년부터 19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7억3500만 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기아차는 올해에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호주오픈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는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조쉬 캐럿 등 인플루언서 12명을 초청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호주오픈 대회 현장을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세계 각국에서 70명의 고객을 선정, 호주오픈 현장으로 초청해 남녀 결승전 관람, 테니스 클리닉, 현지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라파엘 나달 선수에 관한 온라인 퀴즈 프로모션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고객을 호주오픈 현장으로 초청해 나달 선수 연습 세션 참관, 경기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라파 팬 페스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호주오픈 대회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기아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은 기아차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아차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와 호주오픈이 지속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05년 창설돼 매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은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기존 아날로그 광고판을 대체한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 개폐식 지붕구조를 갖춘 최신식 경기장 활용 등으로 메이저대회 중에서도 젊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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