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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리’ 인수 1년만에 흑자전환

대교,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리’ 인수 1년만에 흑자전환

기사승인 2020. 01.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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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 수학 학습 이미지
사진=대교
대교가 2018년 8월 인수한 인공지능(AI) 수학교육 플랫폼 기업 ‘노리’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6일 대교에 따르면, 노리의 지난해 매출은 75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이다. 대교에 인수된 2018년 기록한 매출 36억원, 영업적자 41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노리의 흑자전환은 2012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이 후 처음이다.

이번 흑자전환은 AI학습서비스 ‘써밋 스피드수학’과 ‘써밋 스코어수학’ 효과로 풀이된다. 써밋 스코어수학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회원 13만명, 써밋 스피드수학은 누적 회원 4만명을 돌파한 덕분이다. 대교의 지난해 AI학습서비스 회원은 1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44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교 관계자는 “노리 인수 후 대교는 AI수학 분석 관리 기술을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대교와 노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 대교는 수학을 비롯한 더 많은 과목에서 AI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고 AI제품관련 매출이 연간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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