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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인천’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19일 개막

‘올해는 인천’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19일 개막

기사승인 2020. 01.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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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 무빙올스타 행사에서 심종규가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제공=KBL
프로농구 팬 투표로 선정된 24명의 ‘올스타’들이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별들의 전쟁’을 치른다.

올해 올스타전은 팬 투표 1위 허훈(kt)과 2위 김시래(LG) 팀으로 각각 나뉘어 펼쳐진다. 각 팀의 ‘올스타 베스트 5’는 허훈 팀의 경우 이정현, 송교창, 라건아(이상 KCC), 김종규(DB)가 나서고 김시래 팀은 최준용, 김선형(이상 SK), 캐디 라렌(LG), 허웅(DB)이 출전한다. 다만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시래가 최근 부상으로 인해 본 경기에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관심을 모은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들인 허웅, 허훈 형제의 ‘올스타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팬 투표 1위로 허훈 팀의 주장을 맡은 허훈과 김시래 팀 베스트 5로 선발된 허웅이 각 팀의 승리를 위해 맞불을 놓는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는 누가 될 것인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김선형(SK)은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올스타전 MVP가 되면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올스타전의 묘미다. 지난 시즌에는 3점슛 조성민(LG), 덩크슛 국내 선수는 김종규, 외국 선수는 마커스 포스터(당시 DB)가 우승했다.

아울러 팬들의 현장 문자 투표를 통해 ‘베스트 세리머니’ 상을 시상하며 10개 구단 신인 선수들의 합동 공연, 김선형과 김낙현(전자랜드)의 공연, 10개 구단 감독들의 자유투 대결이 펼쳐진다.

올스타전 전날인 18일엔 선수들이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무빙 올스타’ 행사가 열린다. 오후 3시 인천 부평구 문화의 거리 ‘시나본 부평로데오점’에서 선수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하며 팬 사인회도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는 구월동 로데오 거리 버스킹 무대에서 팬 미팅 행사가 열린다.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농구는 21일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전주 경기로 정규리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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