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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한 설 연휴 위한 안전대책 마련 총력

정부, 안전한 설 연휴 위한 안전대책 마련 총력

기사승인 2020. 01. 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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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에서 진영 장관 주재로 9개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및 제1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행정안전부장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설 연휴 종합 대책’(관계부처 합동)의 주요 내용을 자치단체에 전달하고, 각 자치단체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명절 민생안정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에 대한 관계기관과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국토부·소방청·해경청·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은 연휴기간 동안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화재, 해양사고, 가축 전염병 등 소관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연휴기간(1월24~27일)에도 상황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관계기관 및 자치단체에서는 자체 상황근무반을 편성하고,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부처는 산불, 추경 편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2020년 산불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한다.

‘2020년 산불 안전관리 대책’은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정책목표로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특화된 산불방지 정책 추진’,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 스마트한 산불예방으로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행안전는 생활기반시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및 투자 등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설 연휴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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