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입국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출신 관광객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폐렴이 집단 발생한 곳이다.
17일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들이 베트남 중부 다낭 공항으로 입국, 발열 증세로 즉각 격리됐다. 이후 초기 검사에서 폐렴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고 발열증세도 있어 퇴원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긴급 호의를 열고 폐렴 유입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다낭, 하노이, 호찌민 등 대도시와 카인호아성 공항에 열상 스캐너를 설치해 우한에서 오는 모든 관광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