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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수협,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승인 2020. 01.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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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은 지난 17일 현대홈쇼핑 베트남법인 호치민지사 회의실에서 VTV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 베트남법인)과 ‘한국 수산식품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의 가공인프라를 활용한 현지 신상품 공동 개발,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베트남 내 유통판매망을 통한 한국 수산식품 판매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수협과 현대홈쇼핑은 ‘미스터 잘생김’을 베트남 현지에 선보여 시장 진출을 다진 상태다.

‘미스터 잘생김’은 국내산 김원초를 사용한 큐브 모형의 스낵 제품으로 수협의 대표적인 수출 주력상품이다.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오프라인 시장뿐 아니라 작년에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까지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수출 중이다.

이중찬 수협 상임이사는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유통판매망을 구축하고 시장확대에 나선 현대홈쇼핑과 협력해서 더 많은 수협 제품과 국내산 수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미스터 잘생김’ 런칭을 토대로 현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베트남 시장의 다양한 소비계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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