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GS건설,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GS건설,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기사승인 2020. 01. 18. 18: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0011401001371900074711
한남자이 더 리버 조감도/제공=GS건설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은 18일 서울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이 281표(55.1%)를 얻어 현대건설(228표)을 제쳤다. 총회에는 조합원 557명 가운데 510명(91.6%)이 참여했으며 한 표의 기권·무효가 나왔다.

한남하이츠 재건축은 1982년 성동구 옥수동 220-1에 지어진 535가구의 아파트를 헐고 10개 동 790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GS건설이 지난해 10월 말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 말 시공사 재입찰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두 건설사는 2017년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에서 치열한 수주전을 치렀고, 수주 과열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14일 한남하이츠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한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청사진에는 한강 변 입지의 장점을 살려 한강조망권을 305가구까지 늘리고, 평면 특화를 통해 최근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테라스형을 347가구로 극대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