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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운전원 인건비 지원

광주시,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운전원 인건비 지원

기사승인 2020. 01.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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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 대상 월 100만원…보육품질 향상, 안심보육 기대
광주광역시는 장애아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의 인건비와 주유비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의 운전원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광주에는 동구 2곳, 서구 2곳, 남구 3곳, 북구 1곳, 광산구 3곳 등 총 11곳의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자치구별로 평균 2곳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일반 어린이집에 비해 원거리 통학 원아가 많아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장애아전담어린이집에서 운전원을 별도 채용하면, 1곳당 월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부담이 완화되고 장애아를 위한 더 나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이번 인건비 지원을 통해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장애아전담어린이집 운전원 인건비를 비롯해 통학차량 연료비 월 20만원, 보육교직원 인건비(월 지급액의 80~100%), 급·간식비 등 장애영유아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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