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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 7개 버스노선 확충

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 7개 버스노선 확충

기사승인 2020. 01.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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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구상 지역인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일대에 오는 6월까지 7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

성남시는 오는 20일 성남하이테크밸리~모란역~고등지구~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9400번(10대) 노선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 버스 노선 확충은 시가 연간 10억여원을 버스 운수업체에 지원, 버스 준공영제로 운행하는 특화노선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우선 9400번 광역버스가 지나는 고등동 시흥사거리에 버스 정류장을 새롭게 설치하는데 이어 오는 2월 고등지구의 마을버스 11-1번과 66번을 증차하고, 3월에는 시내버스 341번을 증차·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판교1·2테크노밸리~분당 야탑역~성남시청~광주 태전동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200번(8대) 노선을 신설하고 바이오헬스산업벨트 일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111번(정자역~분당서울대학교병원) 2대는 3월까지 3대를 증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분당벤처밸리 일대는 오는 6월까지 마을버스 8번(~단대오거리)을 6대로 늘려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신설·변경·증차했다”며“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난관은 성남형 준공영제로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실리콘밸리는 판교1·2·3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위례 비즈밸리, 바이오헬스산업벨트 등에 이어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선 7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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